감염병 발생 요인 사전 차단... 3월 4일부터 실시


친절 울진군은 지구 온난화와 난방시설 발달 등 주거환경 변화로 모기 등 곤충매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해빙기 조기 방역활동을 4일부터 실시했다..

3월은 울진군보건소 기동방역반(방역인원 4명)을 먼저 투입하여 방역취약지인 하수관거 미설치 지역의 마을회관 정화조와 주택가 하수구, 물웅덩이, 공한지, 아파트 지하주차장, 쓰레기 배출지 및 수집장 등을 집중적으로 모기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며 4월부터는 방역 인원 18명을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조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으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수백 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고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진군 전역에 연막 소독 시에는 경유 대신 친환경연무확산제를 사용하여 환경오염 등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각 가구별 마을별 고인물 제거 등 집주변 유충서식지 관리 및 생활 속 모기퇴치 방법은 개개인이 생활수칙만 잘 수행하여도 사업의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감염병 매개체의 지속적인 방제활동을 군민과 함께 해결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울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54-789-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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