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상상력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재양성의 요람,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장귀윤)에서는 지난 6일(수), 올 한 해를 함께 지낼‘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을 조직하고, 가족 대항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은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위한 노음초등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선배들은 가족의 가장이 되어 후배들을 돌보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따르며 가족처럼 지내면서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함께 할 우리가족은 누구일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전교생은 다목적 강당(성류관)에 모여 가족을 서로 확인하였다. 가족별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놀이판이 펼쳐진 곳에서 윷놀이 대항전을 벌였다.

한 해 동안 가족의 행운을 빌기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부럼깨기의 의미로 1등 가족의 막내부터 7등 가족의 맏이까지 각자 먹고 싶은 견과류 상품을 선택한 후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맛있게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의 다음 이야기는‘4월, 봄맞이 화전놀이’로 이어진다.


                                                        노음초등학교 (☎054-782-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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