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경북도 징계위원회에 회부
업무관련자 해외 골프 접대 의혹

 

해외에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에 처해졌던 울진군청 6급 공무원 3명이 3월초 경북도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논란이 된 이들 군청 시설직 공무원 3명은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으로 업무 관련 사업자와 함께 골프 여행 중 접대 등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울진군이나, 경북도 관계자는 골프접대를 받은 것으로 의혹을 사고 있는 이들에 대해 향응이나 접대, 금품수수, 혹은 경비대납 등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징계처분 후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경북도 인사 관련 공무원에 따르면, 오는 4월초 쯤 도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 내용이 결정될 것인데, 3개월이내 감봉 이하 경징계 처분은 군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하지만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는 도 징계위에서 결정한다는 것이다.

도 징계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법조계 등의 외부 위원 8명을 포함, 9명으로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전종각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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