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홍역이 사그라지다 최근 경기도 안양과 대전에서 해외 유입형으로 의심되는 홍역이 또 다시 집단 발생함에 따라 홍역에 대한 주요증상과 예방수칙 안내에 나섰다.

홍역 증상은 초기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 및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며 특징적인 구강내 병변(Koplik’s spot)등의 증상을 보인다.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홍역 증상이 있으며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지역 또는 유행국가를 방문한 경우에는 역학적 연관성이 높으므로 확산방지를 위하여 개인보호구를 착용,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1339) 또는 보건소(☎ 054-789-5034)로 즉시 문의해야 한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MMR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미 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은 총 2회로 생후 12∼15개월에 1차 , 만 4∼6세 2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1967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대부분이 홍역을 앓았거나, 예방접종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간주하여 권고하지는 않는다.

아울러 외부 활동을 한 경우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동안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 나오는 경우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할 수 있도록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가급적 홍역 유행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유행하고 있는 지역 또는 유행국가를 방문 할 경우 예방접종을 필히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홍역 의심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54-78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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