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문인협 주관 산수유 축제장에서
영천 태생, 9년째 울진 오산리 거주

 

지난 3월 4일 그림을 그리는 시인 정윤숙씨가 문학공간 한강출판사에서 시집 ‘지구인의 우체통@’을 펴냈다.

4월 6일 봉화군 유곡리산수유축제장에서 봉화문인협회 주관으로 출판기념 사인회를 열었다.

이 시집에서 정 시인은 오랫동안 숙성시킨, 자신의 독특하고도 개성있는 자유분방한 언어적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녀는 자신의 시에 대해 “자연과 함께 뒹굴고 우려낸 삶에서 발효된 제품이다.” “ 현대 인간성의 근원에서 멀어진 독자들 가슴 속을 포근하게 감싸안을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경북 영천 태생으로 서울과 봉화에서 살다가, 9년전 매화면 오산리 바닷가에 자리를 틀었다는 정 시인은 “이번 시집 판매 수익금 전액을 강릉 화재민돕기에 전달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시인의 약력> 2001년 (시인정신) 신인상 , 동산불교대학 졸업, 서강대 신학-불교철학 수학, 한성디지털대 문창과 수료, 한국 문인협회 회원, 서울 금천 미술협회 회원, 햇등뫼 그림 회원전, 서울시 지하철 시화전 등 다수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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