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파출소(소장 오현옥)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침 7시경 경북 울진군 후포면     남동방 0.9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작업을 하던 후포선적 5금성호(10.95     톤, 정치망)가 그물 양망중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선장 황모씨      (64세, 울진군 후포면 거주)가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후포파출소의 현장 확인결과 이 밍크고래는 길이 4.7미터, 둘레      2.4미터의 크기로 갑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꼬리 부분에 상처를 입은 것      외에, 창이나 작살 등 불법어구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후포수협을 통해 3,870만원에 경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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