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의 충분조건은 지역에서 만들어야

 자립형 지방화를 위한 지역혁신체계(RIS) 구축을 위해 울진군지역혁신협의회(회장 이영조)는 4월1일 오후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혁신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의 「지역혁신체계 구축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진군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이영조(울진군지역혁신협의회 의장.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교수의 `지역 혁신·지방분권시대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혁신협의회 위원들의 지역 혁신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영조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역할 재정립, 지역 혁신 협의회 활동의 활성화, 울진군민 전체의 지역발전 담당자화가 지역혁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가능하게 한다며, 지방으로의 권한 이양과 지원분산은 지역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며 지역발전의 충분조건은 오직 지역만이 만들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간부 공무원의 혁신 마인드 고취와 추후 지역혁신 협의회의 운영방향과 역할에 대한 상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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