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한종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빙어의 자원량 증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안동호에서 인공 채란한 빙어(氷魚) 발안란(發眼卵-수정이후 수정란에 눈이 생긴 상태) 1억5천만개를 3월28일 도내 14시·군의 27개 댐과 저수지에 방류했다.

 

 

댐과 저수지 등에서 주로 서식하는 1년생 냉수성 소형 어류인 빙어는 서식지의 환경변화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가가 풍부하여 훈제, 조림, 매운탕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금까지 빙어 발안란 24억개를 방류해 왔고, 매년 방류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어서 농한기 농·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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