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장 출마, 금품 제공 혐의
지난 8일 영덕법원 영장 실질심사

 

임추성 전 후포수협장 (60세) 이 지난 8일경 긴급구속되어 포항 구치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수협장은 지난 2월 22일 치러진 제25대 수협중앙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금품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조합장은 지난해 10월 전남지역 수협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면서 수천만 원을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측은 선거를 전후하여 임 전 조합장의 계좌를 압수수색 한 결과, 수천만원에 이르는 자금 흐름을 포착, 추적 중이라는 것이다.

해경 측은 지난 4월 12일,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임준택 당선자에 대해서 ‘공동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때 이미 해경 측은 임추성 조합장에 대해서도 수천만 원대의 금품제공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신문 사건부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