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산림 항공감시, 각종 행사 지원

울진의용항공단은 오늘(7월23일) 죽변면 비상활주로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항공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국내에서 최초로 발족하는 항공봉사단인 울진의용항공단은 회원 15명으로 초경량 항공기 3대를 보유하고 울진의 해안과 산림에 대한 항공감시를 포함하여 각종 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초경량 항공기는 자체중량 225Kg 미만의 2인승 항공기로 레저와 업무용으로 사용되며 국내에는 1985년 도입된 이래 전국에 100여대 이상이 분포되어 활동하고 있다.

울진의용항공단은 미국에서 제작된 펄샤 1대와 까치호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펄샤의 경우 최고속도 140mph(시속 220km), 순항속도 100mph(시속 160km)로 체공시간 4시간, 항속거리가 약 600km로써 울진에서 서울까지의 왕복이 가능하고 이착륙하는데 400m 길이의 활주로가 필요하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울진의용항공단 임원 명단.
△명예단장 : 정홍철 울진부군수 △고문 : 이선욱(체육회부회장)/김종율(영남일보부장) △단장 : 주태영(건설업) △부단장 : 남병창(자영업) △감사 : 손병일(자영업) △총무팀장. 기획·홍보 : 조정희(근남우체국장) △행사·협력 : 이재용(자영업) △비행팀장 : 이현식(비행교관) △단원 : 이삼용(해병전우회장)/최완길(두산중공업)/김성길(건설업)/김종민(자영업)/전병진(건설업)/전영윤(드림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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