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면 화성2리 치매친화적 마을 조성사업

 

친절 울진군은 30일 죽변면 화성2리 마을회관에서 화성2리 어르신과 죽변초등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했다.

치매보듬마을은 2016년부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야심차게 실시 해 온 사업으로, 치매에 걸린 사람도 마을주민과 어울리며 조화롭고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보듬는 치매친화적 마을조성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화성2리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시작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죽변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어르신과 학생들의 일촌맺기 프로포즈, 보듬손길 둘이 함께 미션 등 손자손녀와 함께하고 소통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또한, 죽변면 여성자원봉사회의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등 봉사활동으로 행사가 더 빛날 수 있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보듬마을 어르신은 “친손주 얼굴보기도 힘들고 마을에 애들 구경하기도 힘든데 이렇게 재밌는 시간을 함께 보내니까 호강하는 것 같고 좋다 ”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위해 지역사회의 보살핌과 보듬마을 주민이 가족처럼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정신건강TF팀 (☎ 054-789-5831)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