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박경순 서장이 10일 지난 5월 19일 오후 8시경 경북 울진군 죽변항 남동 26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T호 화재사고 시 선원 5명을 모두 구조한 D호 선장 김 모(57년생)씨를 울진해양경찰서로 초청해 감사패와 선물을 전했다.

당시 김씨는 인근에서 화재어선 발생을 최초로 목격하고 우선 울진해경에 신고하는 한편, 신속히 화재어선 선수에 계류하여 선원 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했다.

박경순 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신고 후 정확한 판단으로 어선에 계류하여 승선원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울진해경은 앞으로도 민간구조세력과 활발하게 교류‧협력하여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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