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
울진출신 당선자 4명 모두 참석

지난 6월 24일 오후7시 잠실에 소재한 향군회관 컨밴션 홀에서 재경 대구·경북 도민회가 주최한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과 화합의 잔치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후7시에 개최예정이었으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 본회의 현안질문관계로 1시간 지연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이석하지 않고 기다려 주었다.

대구·경북 출신 48명 국회의원(대구·경북선거구, 비례대표, 수도권 등 지역외 선거구 포함)중 34명이 참석하였고 이의근 경북지사, 이명박 서울시장, 조기현 대구행정부시장, 김민하 전민주 평통 수석부의장, 배병휴 월간 경제풍월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윤종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고향의 향우회원에게 축하드리며 오늘과 같은 화합의 자리를 자주 열어 선비의 고장, 양반의 고장으로 민족중흥을 일으킨 대구·경북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이나라의 중추적인 인물이 되자”고 역설하였으며, 이의근 도지사와 조기현 대구부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정책과 예산자원에 관심과 성원을 가지고 지원 해달라” 부탁했다.

답례사에 나선 대구 서구의 강재섭 국회의원(5선)은 “이렇게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여준 고향의 선후배님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축하의 자리지만 좀더 나라를 위해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으며,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경북을 대표하여 이상득(5선)의원 역시 “열심히 나라를 위하여 일하겠으니 고향 선후배의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윤종윤 도민회 회장은 참석한 국회의원을 지역구와 상관없이 출신지역을 위주로 소개를 한 바람에 울진출신 국회의원이 제일 많은 숫자를 차지하여(김광원, 주성영, 주호영, 송영선) 요즈음 울진이 제일 잘 나간다고 참석한 300여명의 회원들에게 특별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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