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년6월 지연, 더 늦어질 수도

 

신한울 1,2호기 준공이 2차례 연기되어 3년6월 정도 지연되었지만, 더 이상 지연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호기는 2019년 11월30일 준공예정이고, 2호기는 2020년 9월30일 준공예정이다.

2010년 4월 착공 당시 1호기는 2016년 6월30일 준공예정이었고, 2호기는 2017년 4월30일 준공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한울본부 측은 경주/포항지진 반영 부지안전성 재평가 및 원안위 심의기간 연장으로 신한울1,2호기 준공 일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현재 신한울1호기는 고온기능시험(‘17.9.7~ ‘18.9.26) 종결 후 운영허가 취득 대기 중이며, 2호기도 지난 17일 고온기능시험(‘18.11.22~ ) 을 마쳤다.

그동안의 신한울1,2호기 건설 과정을 살펴보면, 기본계획수립(‘05.6) → 실시계획 승인(‘09.4, 산자부) → 건설허가 취득(‘11.12, 원안위) → 최초콘크리트타설(‘12.8/‘13.8) → 원자로설치(‘14.5/‘15.4) → 초기전원가압(‘15.3/‘17.2) → 상온수압시험(‘17.1/‘18.1) → 고온기능시험(‘17.9/‘18.11)을 마쳤다. 원안위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장전을 하면,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다.
한편, 신한울 3,4호기 건설추진은 2016년 1월 8일 건설허가 신청 - 이후 진행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인석 기자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