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전세중 작가 학술서 발간

 

전세중 작가는 지난해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발표한,「한말 울진결세항쟁이 정미의병에 미친 영향」을 토대로 전반적인 울진의병사를 집필했다.

1907년 울진에서는 불합리한 징세와 징세부정을 응징하려는 의병들이 일어났다. 주동자는 장석태·전배근·장진수·최경호이다.

이들의 의병활동은 울진 평해 삼척 봉화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신돌석·성익현·정경태 부대에 영향을 미쳤다.

1908년 5월 봉화지역 서벽·내성전투, 6월 4일 재산전투가 포함되어 있다. 봉화지역 전투는 당시 일제 군경보고서와 재판기록에 의거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1908년 당시 울진군수 유한용이 편찬한‘강원도 울진군 여지약론’번역본과 울진군수, 평해군수, 세무관, 세무주사가 탁지부에 보고한‘지령급보고’원문을 부록에 실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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