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총경 최시영)는 23일‘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태풍‘타파’가 남기고 간 쓰레기를 울진군청·해양구조협회 등과 협력해 울진군 후포항 일원에서 수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울진해경을 비롯해, 울진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협회 및 울진구조대, 후포수협, 국민방제대, 해양오염방제자원봉사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차량 2대, 인원 약 85여명을 동원해 후포항 해상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태풍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 나선 울진해경은 항내에서 갈쿠리·뜰채로 항내를 떠다니는 부유쓰레기를 건지는 등 수변쓰레기 총 2톤을 수거했다. 이와 더불어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 환경보호 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최시영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연이은 태풍 내습에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며,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 활동을 지속해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오염방제과 054-502-2197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