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금) 진주시 주최 '제 69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부구중학교‘매봉오케스트라(홍희수 외 45명)’가 금상을 수상했다.

2017년 창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였던 매봉오케스트라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및 아침 합주 시간을 활용해 실력을 갈고닦아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대회 출전을 앞두고 열성적으로 기울였던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맺어 학생들이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

부구중 매봉오케스트라는 매주 방과후학교 활동 및 아침・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연주 능력을 향상시켜왔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는 학생단원들이 주말에도 연습에 충실히 참여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맞추어 나가는 노력을 보였다.

이는 오케스트라 활성화를 위한 본교 박상수 교장의 열정과 전폭적인 지지가 큰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 수업을 위해 우수한 실력과 인성을 갖춘 강사 섭외에서 비롯하여, 직접 지휘를 통하여 각기각색의 악기 소리를 하나의 소리로 만드는 열정까지 보이며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부구중 매봉오케스트라의 발전은 지역사회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이 원동력이 되었다. 한울원자력본부(이종호 본부장)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한수원’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자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구중 오케스트라는 그 중 교육・장학지원사업을 통하여 악기 구매 및 지도 강사료를 지원받아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부구중학교 (☎054-782-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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