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청회’ 오는 11일 (금) ~ 3일간
산격동 유통단지에서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대구 오청연합회(총회장 주성영) 는 올해도 고향 농산물팔아주기 행사를 주최한다. 오는 10월 11일(금) ~ 13일(일) 3일간, 대구시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 NC아울렛광장 (구.올브랜광장)에서 개최한다.

오청회는 영덕 영양 울진 청송 봉화 5개 군 출신으로 대구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행사비용은 총 1억 3천만원이다.

1억원은 상품구입권인데, 오청연합회의 각 군회와 향우회에서 각 2천만원씩 배부된다. 이 상품권은 고향 농산물 구입권이다. 그리고 나머지 3천만원은 행사비용이다. 행사비용은 5개 군청에서 각 250만원씩 출연하고, 오청회 각 군회에서 2백5십만원씩 분담하고, 오청회 연합회에서 5백만원을 출연한다.

15년전 주성영 총회장이 나서 오청회를 결성하여 격주년으로 이 행사를 해 와, 올해가 8번째다. 그동안 1회에 약 3억5천만원씩의 농산물을 팔아주어 올해까지 하게 되면, 약 30억원 상당의 고향 농산물을 팔아 줄 전망이다.

“영.울.청.봉” “젊은 우리” “푸른 봉사” 가 오청회의 구호다. 경북 동북부 5개 지역은 낙후지역이다. 그러나 청정한 기상이 가득한, 정치적 지역적 정서적인 면에서 서로 뜻이 통하는 지역이다.

올해 오청회 울진군 회장은 이용기 회장이다. 현 재구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차기 군민회장 예정자다. 재구군민회 산악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이 없이는 이러한 역할들을 감당하기 힘들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초부터 준비를 해 오고 있다. 행사규모 행사 내용, 홍보 개장`페장식 등 계획안을 세우고, 각 군 회장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5개 군청 담당자들과 협의를 하는 등 일이 많다.


                                                                        /전종각 대구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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