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선정

 

울진군은 국토부가 실시하는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서 죽변면이 선정되어 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우선, 생활 SOC 개선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 주민생활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죽변면에 창업·문화·복지·돌봄·보건 등이 집적된 복합 기능 앵커시설을 조성하고, 도시재생어울림 센터를 이전 계획이 잡힌 현재의 죽변면사무소 자리에 설치한다.


또한,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상습 발생 구역인 죽변파출소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죽변2리 골목길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하여 유해환경을 개선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하여 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고 주민이 생산 가공한 소규모 농·특산품과 반찬 등을 생산 판매하여 소비확산을 위한 노력하고, 이를 위해 지역의 기업인 한울원자력본부와 MOU를 체결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주민들의 부담감소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을 활용, 상가 리모델링과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에 투입하여 목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영세상인과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건축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건축경관전문가를 재생사업 참여하도록 해서 매력적인 공간 환경을 조성하여 국토경관 품격을 향상시키고, 새로이 조성될 죽변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현 죽변면사무소) 의 디자인 수준을 향상하여 지역 명소로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지߀߀씨 (66세, 죽변면 후정리) 는 “이번에 죽변이 선정된 것은 2014년부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울진군과 경상북도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광민 도시새마을과장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도심을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또 “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새마을과 도시재생T/F팀 (☎ 054-789-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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