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10일 울진청소년수련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연극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이 7월9일과 10일 이틀동안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된다.

2000년 「배고픈 호랑이」, 2001년 「디지몬 캐릭터 뮤지컬」, 2002년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등의 울진 초청·순회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친숙한 극단 「예전」이 공연하게 될 『헨젤과 그레텔』은 새엄마에 의해 숲속에 버려진 헨젤과 그레텔 두 남매가 과자궁전의 주인인 마녀를 만나 겪게 되는 모험담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자신감, 가족사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라이브로 생동감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9일 단체공연, 10일 일반공연으로 공연 소요시간은 50~60분. 입장료는 단체 4천원, 일반 5천원이다.

이번 울진 순회 공연은 지역 출신으로 서울 예전 극작과를 졸업, 현재 포항문화방송 라디오 「즐거운 오후2시-유쾌한 택시」의 구성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시원씨가 기획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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