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에서는 2019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정기시험 일정이 지난 18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3월 부터 경북 영덕과 안동에서 정기시험 49회, 특별시험 5회 등 총 54회의 시험을 진행하였고, 필기시험 응시생 690명 중 75%인 523명이, 실기시험 응시생 993명 중 92%인 915명이 합격하였고, 올해 조종면허 합격자 신규 면허발급은 883매, 갱신 면허는 562매였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조종면허 시험 응시 경향은 과거 수상 레포츠에 관심 있던 일부 소수가 응시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층이 폭넓게 응시하여 수상레저 인구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조종면허 시험은 5마력 이상의 동력을 낼 수 있는 추진 장치가 부착된 기구(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를 이용해 호수 등 내수면과 바다 등 해수면에서 운항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는 시험이다.


해경 관계자는 “시험 일정은 마무리 되었지만, 정기시험에 응시가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시험은 12월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의 협조 덕분에 올해 한 건의 사고 없이 시험 집행이 이루어졌고, 내년 시험은 3월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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