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부치는 庚子年 새해 편지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얀 쥐의 해를 맞이하여 울진군민과 在京 經濟人協議會(진경회)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4일 정기 이사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매화면 출신 이태용입니다. 먼저 울진신문 지면을 통해 새해인사를 올리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진경회는 울진출신으로 수도권 소재의 기업인 및 덕망 있는 분들이 모여 회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하여 회원사 발전을 도모하고, 고향의 발전 및 장학사업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자율적 협의체입니다. 설립이후 9년 동안 매년 고향의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장학사업 및 태풍 ‘미탁’으로 인한 수재민 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고향 울진에 기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가짐으로 진경회가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초석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진경회를 이해하고 봉사할 수 있는 재경 경제인들이 많이 입회하여 후학들에게 힘을 주고, 고향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동행자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진경회 회원 모두가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의 향수를 생각하며, 한마음 한 뜻으로 지혜를 모아 변함없는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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