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출신 건국대 이호중 교수 아들
프로축구 선수에서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로

 

출향인 2세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이제영씨가 활동하고 있는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가 ‘제5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19’에서 프로스포츠 구단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사)한국스포츠마케팅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시상식이다.

‘시민을 위한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안산 그리너스는 이 분야의 전문가 이제영씨를 초청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영씨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이 자연스럽게 팬들을 경기장으로 모았고, 응원해주는 시민들을 위한 열심히 하다보니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서울 이랜드 FC에서 사회공헌활동 전문인재로 활동한 바 있는 이제영씨는 고등학생 때, 일본히로시마 팀으로 스카우트가 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축구선수였다. 일본과 영국 그리고 독일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하였으나 부상으로 조기 은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 기후 카이자이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프로팀에서 코치와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으며, 스포츠마케팅과 축구스포츠 전문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제영씨의 부친 이호중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디렉터 교수는 울진읍 새마실 출신으로 UN이 선정한 세계 15인 건축가 겸 인테리어디자이너로 울진을 빛낸 바 있다.


                                                                   /임명룡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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