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울진 도착 제보 받아
울진군보건소, 비상 근무체제 돌입

 

 

울진군보건소 관련 공무원들이 어제 저녁 대구에서 내려 왔다는 신천지 교인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초비상이 걸렸다.

울진에서 활동 중인 신천지 교인들의 상황 파악을 위해서, 현재 시각 그들이 타고 온 것으로 알려진 차량 인근에서 대기 중이다.

울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저녁 4명 또는 수 명이 1대의 승용차로 울진읍내 월변 모 지역에 도착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어제 저녁부터 이들을 만나려고 했으나,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들을 만나, 신천지 교인들이 맞는지, 울진군내 상시 또는 일시 거주지 및 활동자 수와 활동장소, 활동 내용, 인적사항 및 연락처, 이들의 현재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신문 등의 보도에 의하면, 전국의 신천지 교인들은 대구지역 모 교회에 모여 집단 예배를 드리고 각자의 거주, 활동지역으로 되돌아 간다고 한다.

한편 울진군내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SNS 등을 통하여 수시로 신천지 교인들의 활동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인들 중에는 울진읍내 모교회 목사와 교인들간에 신천지교인 울진 동태 관련 대화내용을 캡처하고, 신천지교인들이 타고온 차량 사진을 찍어 본사에 제보해 오고 있다.


                                                                   /본사 코로나 특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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