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공무원 밤샘 대기 확인
신천지 아닌 ‘참사랑 하나님‘ 교인

울진군 관계 공무원들이 주민제보에 따라 확인한 바, 신천지교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본사에 제보한 주민들에 따르면, 정확한 인원은 알 수 없지만, 신천지 교인 3~4명이 어제 저녁 승용차 1대로 대구에서 울진으로 내려 왔다며, 타고 온 차량 사진을 찍어 제보해 왔었다.

이에 울진군 관련 공무원들이 출동하여 제보받은 차량 인근에서 밤샘 대기하다가, 오늘 오전 10시경 이들을 만나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 한 바, 아무런 증세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분에 대해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 “참사랑 하나님” 교인들로서 울진에는 처음 왔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런데 ‘참사랑 하나님’ 교회의 본부 교회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5~60대의 충남 서천 출신의 여자 2명, 남자 1명의 3인조 기독교인들로서, 울진에 선교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전 날은 영덕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진원지로 밝혀진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인들이 신분을 철저히 숨긴채 전국에서 활동하는 탓에 제대로 된 전수조사가 힘들다는 것이다.


                                                 /코로나 특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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