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월3일 현재 경북에서 울릉군과 함께 코로나 19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청정지역이다.

그럼에도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의식한 군민들이 마스크를 사기위해 몇시간씩 긴 줄을 서고있다.

정부에서는 약국,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나 군민이 요구하는 수량에는 턱도 없이 모자란 현실이다.

현재 오전 11시에 하나로 마트와 우체국에서 일정량(80매, 1인당1매5개)을 판매하고 있으나 구매하려는 군민들이 길게 줄을서서 감염의 우려도 감수하고 있는 것이다.

죽변면에 거주하는 권모씨는 "7시부터 줄서서 겨우 마스크 5장을 샀다"며 "이장을 통해 집집마다 배분해 줘야 골고루 나눠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인석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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