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전 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영주 출신의 장윤석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울진·영주·영양·봉화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9대까지 3선 의원을 지냈던 장 전 의원은 이번 4.15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 됐었다.

장 전 의원은 17일 오후 3시 자신의 영주시내 선거사무실에서 “폭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교체하고,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마지막 정치소임을 다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특히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는 무소불위 오만불손으로 지역에 일면식도 없고 개혁공천에 반하는 인물을 공천함으로써 지역 민심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또 “2012년 MBC 파업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언론의 자유를 외쳤던 동료들에게 비수를 꽂은 인물의 공천은 사천이자 막장공천이며 개혁공천에 찬물을 부은 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TK는 나무작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오만의 행렬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오만의 종착역은 공관위원장 사퇴라는 오명을 남기게까지 됐다”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은 “초선으로는 큰 정치도, 지역발전도 해낼 수 없다.”며, “우리 지역에서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4.15 선거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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