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에서는 평해상수원 보호와 자연친화적인 하천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작년 12월부터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온정천오염하천정화사업’을 실시중이다.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부지면적 34,368㎡에 총 50억 8천7백만원을 들여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일원에 오염 하천정화 시설인 인공습지를 조성하여 환경친화적 하천으로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고 정비하여 군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염하천 정화시설인 인공습지(8,900㎡)는 온정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며 온정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의 온도 및 영양염류를 낮추어 조류발생 억제 및 자연생태계에 대한 교란을 방지하게 된다.

한편, 2004년도 울진남대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국비12억원)은 200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덕구온천 군립공원 집단시설 인근지역의 토질(제3기층)에서 유입되는 특이산성토층(제일황화철, 제이황화철)로 인한 부구천의 생태계 파괴예방을 위해 2005년도 부구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도 국비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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