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새점간 36번국도 새도로

 

부산국토관리청은 오는 4월1일 오전 9시, 36번 국도 울진읍 온양리 ~ 새점 구간 연장 18.08km 2차선 직선화 새 도로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말 개통시키려 했으나, 10월초 내습한 미탁 태풍의 공사현장 피해를 복구하느라 3개월여 지연됐다.

울진~보령간의 36번 국도 새도로 건설 마지막 구간인, 새점~ 온양리 구간은 지난 2010년부터 총 사업비 2,974억원을 투입했다.

승용차로 울진군청에서~ 새점까지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는 30여분 걸렸으나, 새 도로를 이용하면 10여분 남짓 소요돼, 절반 이상 빨라질 전망이고, 영주까지는 40여분대의 거리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울진사람들이 도청이나, 서울을 오갈 때는 영주를 거치게 된다.

대도시에서 울진 접근성이 좋아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울진관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영주시민들과 영주에 인접한 단양, 제천시민들이 신선한 해산물과 동해 바다를 찾아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여 울진경기의 활성화가 예고되고 있다.


                                                            /박원규 남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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