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93호에 소개되어 주변인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던 청지노인학교가 6월 21일 현재 아직까지 교실을 구하지 못한 채 연호정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호정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노인은 100여명 정도로 거리와 날씨에 아랑곳 않고 만학의 열기에 빠져있지만, 교실을 구하지 못해 제대로 된 수업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청지노인학교는 올초 교실을 구하지 못하자 입학식 겸 봄소풍을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가졌었다.

청지회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기다린다. 도움 주실분은 청지회 783-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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