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대응 190명 조기 배치

 

병역 특례에 의해 울진군의료원 및 울진군보건소에서 복무해 오던 공중보건의사 18명의 의무진료 기간이 끝남에 따라 오늘부터 신규 공중보건의 18명이 배치됐다.

 

울진군의료원에는 영상의학과, 신경과, 안과, 마취통증과, 피부과 각 1명씩 배치했다. 울진군보건소에는 일반의 5명, 치과 2명, 한의과 6명이 진료 업무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순환근무를 수행한다.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2020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을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은 의과 108명(전문의 36명 포함), 치과 27명, 한의과 55명으로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특히 올해 배출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조기 임용되어 전국 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새롭게 배치된 도내 근무지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인력 부족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어 어렵고 힘든 일선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 ”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054-880-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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