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田씨 봉례공파 총회·체육대회 성료

5월 23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화창한 봄 날씨에 송파구 아주 초등학교에서 300여 종친들이 모여 제 14회 총회 및 체육대회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총회는 총무 전태중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제7대 전찬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종친회는 끊을 수 없는 깊은 인연으로 맺어졌으며, 인생사가 너와 나의 만남의 존재인데 깊은 인연, 창조적인 인연, 행복한 인연, 보람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우리 모두 마음을 열면 우주를 덮고 좁히면 바늘 끝만큼 좁다. 그것은 물보다 피가 진하기 때문이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봉례공파 후손의 자부심과 긍지로 대화합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초대 전일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은덕으로 며칠간의 궂은 날씨가 이렇게 맑은 날씨를 주셨다고 그간의 회포를 풀고 축제의 장이 되자”고 하였다.

이어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와 한학자 덕초 전광홍 선생의 보록특강에서 다들 진지하게 참여했다. 체육행사는 전종수 부회장이 진행을 맡아 축구, 족구, 줄다리기, 계주 경기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한 파별 대항전에서 죽림파 종합우승을, 갈령파가 준우승을, 영해·안동파가 3위를 차지했으며 많은 상품이 수여되었다.

고향 죽변에서 직송한 싱싱한 막회와 찜가자미를 안주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모두들 짧은 시간이 너무 아쉽기만 했다.

총무 전태중 제공 Tel.02-523-1181 HP.011-323-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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