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겸임, 84명 중 59명 지지

 

울진이 중앙 정계의 자존심이 됐다. 울진 출신의 주호영 의원이 우리나라 제1야댱인 미래통합당의 제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뽑혔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뽑는 당선자 총회에서 84명의 당선인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59명의 지지를 얻었다. 충북 충주 이종배 의원은 주 의원과 러닝메이트로서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대구에서 5선 의원인 주 원내 대표는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공석인 당 대표직의 권한도 대행한다. 이종배 의원은 3선 의원이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서울 용산이 지역구인 권영세 후보와 경남 밀양 등의 선거구의 조해진 정책위의장 후보 조는 25표를 받았다.

주 대표는 당선소감에서 "패배 의식을 씻어내는 게 급선무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면 된다.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해 당을 재건하고, 수권정당이 되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임명룡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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