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주민 약 4백명 모여
반투위, 군청`환경청에서 집회계획

 

오늘 오전 금강송면 주민들이 불영계곡 도로 복원 반대를 위한 첫 집회를 가졌다.

불영계곡을 통과하는 구 36번국도 복원반대 금강송면 투쟁위( 위원장 사재철)는 오늘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금강송면 생태탐방안내소 마당에서 주역 주민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불영계곡 도로의 원상 존치를 부르짖었다.

투쟁위는 4월초 약 한 달간의 집회를 계획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5월5초까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협조하느라 집회를 연기했다가, 오늘 첫 집회를 열었다.
 

투쟁위는 오늘 집회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울진군청 동문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 6월4일부터~6월10일까지는 대구 환경청 앞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 환경청 집회는 집회 전 6월4일 투쟁위 집행부와 군청 공무원 등이 대구환경청의 의사를 확인 한 후 집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재철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장시원군의장과 김윤기 울진군범대위 공동위원장이 격려사를 했다. 그리고 윤상원홍보부장이 경과보고, 남광수 대외협력부장이 내빈소개, 백형복 사무국장이 호소문 낭독, 최병식 총괄본부장이 부연설명을 했다.


                                                             /박원규 남부지사장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