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유관기관합동으로 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25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지역 내 연면적 3000㎡ 이상 공사장 3곳 등 총 18개소에 대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공사장은 특성상 피난대피 도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가 많고 다수 근로자가 작업을 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건축자재에 의한 유독가스에 의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고 강조했다.

공사현장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장 주변에 소화기, 마른 모래 등 소화용품 비치 ▶용접·용단 작업반경 내 가연성·인화성·폭발성 물질 제거 ▶화재감시자를 배치해 현장 감시 및 작업 전 화재안전교육 등이 있다.

김진욱 울진소방서장은 “대부분의 공사현장엔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이뤄진다”며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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