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팀 선정, 1억2천만 원 지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교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회 41팀을 선정해 1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목표로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회는 학교 현장의 교장, 교감, 교사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총 41팀 400여 명이 강연, 견학, 실습,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분야는 고교학점제 인식 개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 진학 설계 지원이다.

특히, 도시와 농촌 고등학교 간 공동 수업 운영, 중소도시 단위학교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안, 지역사회 연계 학생 동아리 활동 등 우리 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을 개발한다. 고교학점제 :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에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 제도 연구 결과 보고서는 연말에 자료로 제작해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공유하며, 우수 연구회 회원은 각종 연수와 컨설팅 강사로 참여해 성과 확산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교원의 미래 교육 대비 역량을 기르기 위한 자발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으며 우리 선생님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경북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모델 역시 학교 현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등교육과(☎054-805-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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