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지역별 강사 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에 대한 원격 연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원격 연수는 학생부 기재요령, 훈령과 지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졸업 후에도 영구 보존되는 학생부를 보다 엄정하게 기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시·군별 강사요원 교육을 함께 실시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학생부 기재사항을 사전에 지원함으로써 부적정 사례 발생을 예방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은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개정사항과 학교 컨설팅 시 중점 사항, 단위학교별 점검표 활용 방법, 컨설팅 방안 등이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는 교육부 훈령 제321호(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를 근거로 작성하고, 관리의 표준화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사안별 기록 방법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명확히 안내해 시행착오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학교생활기록부는 주요 지침을 준수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객관적인 내용이 기재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학교에서 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초등교육과 (☎054-80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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