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의 도전, 두근두근 어떤 모양일까?

 

후포초등학교(교장 박경화)는 지난 15일(수) 찾아가는 인성체험프로그램 ‘천연염색’활동을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전통예절과 천연염색 교육 전문강사들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활동을 실시하는데  후포초 6학년 2반 학생들이 참여하여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수업과 연계했다.

참여 신청을 한 담임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한계가 있고, 게다가 천연염색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이 다함께 평소 접해보지 못한 체험에 참여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신청하였다’ 고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전통 쪽빛 염색을 체험한 6학년 학생들은 “직접 손수건에 염색해서 무늬를 만들어 보면서 어떤 모양이 될지 궁금하였습니다.” , “너무 예쁜 모습이에요.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직접 참여 신청을 한 함지현 담임교사는 “모둠으로 구성하여 활동을 진행하였는데 평소 사이가 썩 좋지 않거나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함께 체험을 하면서 웃고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6학년 2반 교실에서 모든 수업을 하지 않는 도움반 아이 역시 함께 모둠구성원으로 들어가 체험을 하며 선생님,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 역시 인상깊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포초에서는 10월 21일까지 6회의 찾아가는 인성프로그램이 더 계획되어져 있어 전통예절 익히기와 천연염색이라는 색다른 분야의 진로도 경험해 볼 계획이다.

교육활동을 지켜본 박경화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학교생활에 활력을 키워주는 수업을 계획해준 교육청과 전문강사들께 감사를 표하고, 함께 참여하며 뜻 깊은 교육활동을 한 학생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후포초등학교 (☎054-787-7830)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