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포군민회장, 범죄예방대상 받아

 

죽변면 출신의 출향인 전상중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 보다 상급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법무부는 지난 7월1일 정부 과천종합청사에서 있은 법무부 제2회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전 회장은 1990년 보호관찰위원에 위촉돼 청소년 범죄예방캠페인, 우범지역 순찰, 긴급생계비 지원, 프로그램 경비 지원, 보호관찰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적을 쌓았다. 전상중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창의적 적극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협의회장을 비롯해 여러 사회단체에서 많은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전 회장은 포항 소재 대성목재(주) 대표이다. 재포울진군민회 제8대 회장을 역임했다.
전 회장은 동국제강에 입사해서 주로 부산 지역에서 생활을 해 오다 97년 처가 곳인 포항으로 이주, 현재의 대성목재 (주)를 인수했다. 직원 10여명에 연간 약 50억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는 고향에 대해서 “물좋고 인심 좋은 곳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울진사람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 고. 그의 마음씨 좋은 아재 같은 후덕한 인상에서 “나야말로 그 표상이다.” 라고 말하는 듯하다.

인생 좌우명이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것” 이라는 그의 애향심은 남다르다. 군민회장 재임 때, 울진사람들끼리의 친선과 교류를 위해 울진출향인 골프대회를 창립한 것은 바로, 고향 사랑의 증표라고 내세웠다.


                                            ▲포항지사 김준동 지사장/장세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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