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사이트에 등록

 

울진군내 모 사업자가 오늘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모 울진군의원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등록했다.

청원 기간은 20-08-11 ~ 20-09-10일까지 한달간이다.

다음은 청원 내용이다.

 

다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울진군 기초단체 의원을 처벌해 주십시요.

군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지역사회의 안위를 걱정하고 주민을 돌보아야 하는 선출직 공무원이

그 직위를 이용하여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사업을 저지합니다.

자기의 말에 순응하지 않으면 그 직위를 이용해 사업장을 취소하라며 담당공무원에게 압박을 가했습니다.

결국 이 어려운 시기에 사업장에 많은 사람의 생계가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사업을 취소시키기까지하는 극악한 기초의원이 있습니다.

울진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9년 째 입니다.

앞서말한 지역의원의 관할 마을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식대 , 인사, 여행 경비 등 수 많은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습니다.

이 협박에 당장이라도 사업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생계가 달린 직원들을 두고 나 하나 살겠다고 그럴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만 하시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도와주는 척 뒤로는 담당공무원에게 압박을 가해 본인이 저지르고 해결해 주는 척,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20년도에 금품수수는 있을 수 없는 불법입니다만, 돈을 댓가로 사업의 안위를 보장받았거나,

그에 준하는 도움을 받은 것은 일절 없었습니다.

사업을 못하게 될까 두려웠습니다.

이런 심리를 교모하게 이용해 때로는 구슬리고 때로는 협박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이미 이 군에서는 부도덕한 유명세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하루속히 철저히 조사하여 선량한 군민들이 열심히 일굴 수 있는 사업터를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청원합니다.

                                                         /본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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