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20여명과 함께하는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 보드게임 지도자 2급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지도자 과정을 배우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소통능력 및 리더십, 다양한 문제 해결능력 향상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교육과정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지도 교육 및 보드게임과 연계한 논리, 또래 청소년과 소통하기 좋은 게임 등으로 짜여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등 긍정적인 마인드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 및 방역을 준수하여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다양한 보드게임의 규칙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자격증 취득으로 교육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선광 사회복지과장은“최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혼자 하는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데 또래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통해 잠재된 재능의 개발과 진로 및 직업 탐색의 시간을 갖고, 자격 취득에 도전하여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보육청소년팀 (☎ 054-789-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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