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동문 발전 위해 최선”

재구 울진중고동창회(회장 임성문)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 대구시 동구 소재 「황실호텔」 연회홀에서 금번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주성영, 주호영 두 동문에 대한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리셉션 장에는 울진에서 올라 온 노만성 총동창회 회장단을 비롯 인근 영남지역 동창회 회장단과 재구 동문 등 약 100여명이 참석, 두 동문의 장도를 축하했다.

임성문 재구회장과 노만성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58년간 2만 동문의 역사에서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고, 두 동문의 큰 뜻을 다지며, 모교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삼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만재 재구초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성영 동문의 인사말이 있었다.

“금번선거에서 고향사람들의 눈물겨운 성원이 크게 도움되었다. 지금까지 3번 고향사람들로부터 큰 격려를 받게 되는데, 그것은 경북고 입학, 사법고시 합격, 그리고 오늘 국회의원 당선에 대한 격려이다. 그런데 저는 이제까지 고향을 위해 무얼했나를 돌아 볼 때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제부터 고향을 가슴깊이 새기고 열심히 뛰어서 고향을 빛내고, 동문을 빛내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호영 당선자는 “ 자신은 대구에서 당선되었지만 울진의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한다. 고향을 대표해서 자랑스런 국회의원이 되겠다.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회의원이 되겠으며, 이 나라를 위해 이름을 남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는 인사말을 하였다.

이날 리셉션은 뷔페식 만찬을 겸하였는데, 사회를 본 장명기 사무국장은 축하연 비용일체를 임성문회장이 부담하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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