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철 부군수 김광원 의원 등 참석

재구울진군민회(회장 장승환) 정기총회 및 읍면대항 체육대회가 대구 수성구 파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회관 실내체육관에서 4월 25일(일) 창립이래 최대 인원인 1천500여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철 울진부군수, 김광원 국회의원, 주상용 대구지방경찰청차장, 정일순 군의회의장, 김흥탁, 송재원 군의원, 최규환 울진군 농업엑스포 사무총장, 진윤식 종합민원처리과장, 장성섭 문화관광과장, 금인섭 농업기술센터 소장, 재경, 재부, 재포군민회 회장단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특히 대구가 타향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구·경북의 정치1번지에서 주성영, 주호영씨가 당당하게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내외간에 참석, 군민회원 모두가 주는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고향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하기도 하였다.

이날 총회는 군기 및 각 읍면기 입장에 이어 직전 주인돈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으며, 장승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구울진군민회가 창립된지도 39년이란 세월동안 읍면민회 창립등 많은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울진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각계 각층에서 사회인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타지역민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고향발전에도 우리 모두 다같이 동참하여 줄것”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읍면대항 체육대회, 제3부 노래 및 장기자랑 등 군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하루를 즐겼으며 향토출신 장민 가수가 특별 출연하여 조약돌사랑 등의 노래로 본 행사를 고조에 달하게 하였다.

읍면대항 체육대회는 족구, 윷놀이, 줄넘기 경기가 있었는데 최우승은 온정면, 우승 근남면, 준우승은 평해읍이 각각 차지하였고, 노래 및 장기자랑은 1등에 근남출신 이화자씨, 2등에 온정출신 전후남씨, 3등에 울진읍 출신 김정래씨가 각각 차지하여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특히 새로 발간된 회원 명부책자에 향토의 관광, 유적지, 농수산특산물 등이 수록됐고, 회원 명부도 읍면별로 수록하여 참석한 회원들에게 배부되었다.

/임응호 대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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