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체가 술렁거려
천안 거주 1, 3학년 형제

► 휴업 중인 울진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 이곳이 지난 19일 시흥 확진자가 머물렀던 곳. 철저한 소독을 마친 후 환기 중.

 

 

오늘 정오 경 연합뉴스 측의 보도에 따르면, “22일 울진의료원 장례식장에 다녀온 충남 천안시 중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내에서도 시흥 확진자로부터 감염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커져, 울진군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이틀간 울진의 친척 장례식장에 다녀온 천안시내 같은 학교 10대 중학생 2명(천안 225, 226번)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21일 검사 당시 무증상자였던 이들은 형제간으로 1, 3학년생이다. 학생들은 장례식장에서 경기도 시흥에 사는 50대 확진자(시흥 132번)와 접촉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이날부터 해당 학교에 대해 이틀간 휴교를 하고,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날(21일) 등교한 1학년생 287명 전원과 교직원 61명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특별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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