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잠실고수부지에서 개최된 재경 북면 주인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전석중) 총회 및 동문체육대회가 동문회 창설 10주년 기념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주인초등학교는 북면 주인리에 소재한 학교로서 총 졸업생이 1528명으로 1994년 2월 21일 40회를 마지막으로 폐교가 되어 지금은 부구초등학교로 합병되었으니 더이상 후배가 배출되지 않은 관계로 이날의 동문 체육대회는 각별한 정이 넘치는 체육대회였다.

재경의 울진동문회 구성중 초등학교 동문회는 유일하게 총 동문회를 개최하고 있는 주인초등학교!

이날 비가 조금씩 내리는 한강변 고수부지에 그옛날 어릴적 친구가 보고싶어 하나둘씩 모이다보니 100여명이 모였고 배구와 족구를 하며 친선을 도모하였고 고향에서 직송한 울진문어, 골뱅이, 막회를 안주삼아 동문끼리 우정을 나누느라 늦게까지 고수부지가 주인 초등학교 운동장이 되었다.

특히 재경 북면 면민회 회장단과 총우회 회장단이 참석하여 축하하여 주었다.

/서울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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