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민노총 공공연대노조 소속 150명
자회사 설립 때, 임금지급율 약속 지켜라!

한국수력원자력의 자회사인 한울본부의 퍼스트키퍼스(주) 노조원들이 21일 부분파업에 이어, 26일부터 퇴근거부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소속 한울원전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키퍼스(주) 직원 150여명은 지난 21일 한울원자력발전소 정문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연 바 있다.

 

"26일부터 29일까지 5개 원자력발전소 800여명의 조합원이 퇴근거부 투쟁에 들어갔으며, 문제해결이 되지 않을 시 10월30일 특단의 투쟁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퍼스트키퍼스 회사는 한수원으로부터의 자회사 전환시 합의사항인, 모-자 회사간 공사 계약금액 중 인건비 부문 94% 지급 보장과 매년 시중노임단가 변동률 기본급 반영 등을 거부하고 있다" 는 것이다.

 

한편, 사측 관계자는 올해 정규직 전환 때 물가인상분까지 포함해 임금을 인상해 주었다며,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퍼스트키퍼스(주)는 현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맞춰 한수원의 청소, 조경 소방, 시설관리, 자체소방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면서, 한수원이 100% 출자해 만든 자회사로 지난해 6월 설립됐다.

 

 

/본사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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