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월의 풀과 나무로 각각 ‘고마리’와 ‘모과나무’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고만이, 고마리때, 고맹이풀로 불리는 ‘고마리’는 납이나 카드륨과 같은 중금속을 흡착하여 제거하고 오염된 물에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여 수질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진 수중정화식물로서 10월의 풀로 선정됐다.

목과(木瓜), 화이목(花梨木)등으로 불리는 장미과의 ‘모과나무’ 열매는 단단한 석세포(石細胞)로 이루어져 식용할 수는 없지만 옛부터 향기가 좋아 모과차나 술을 담가 이용했는데 감기, 천식, 기침 등에 약효가 있다고 알려진다.

/자료제공 울진국유림관리소 서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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