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자원탐방 등 관광객 체류 유도

성류굴이 기존의 관광지 개념에서 탈피하여 21세기의 관광 성향에 어울리는 곳으로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서는 탐방위주의 관광지에서 벗어나 자원 탐방과 휴양형 관광지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도출됐다.

유치시설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통해 신개념의 성류굴 일원 관광지 조성을 추진중인 울진군의 용역을 의뢰 받은 (주)대흥엔지니어링은 개발 여건 분석을 거쳐 4계절 자원탐방과 휴양형 관광지의 개발 유형을 제시하고,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권으로 이뤄진 1차 이용권과 전국권으로 이뤄진 2차 이용권 등으로 이용계층을 구분하여 단기체류형과 경유형 이용객을 수용하는 형태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용역팀은 성류굴 관광지의 현재 면적 56,000㎡에 △가족 휴양지구(계절꽃화원, 야외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전시체험지구(동굴과 생태전시관) △숙박 상가지구(펜션하우스, 음식점, 상가) △위락시설지구(문화의 거리-야간조명) 등의 주요 시설 도입을 제안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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