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측에 따르면 지난 번 군수와의 상견례시 현재 죽변면에 근무하고 있는 박계홍 회장이 협의회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본청으로 전보해 줄 것을 약속 받았으나, 지난 4일 인사에서 반영되지 않았으며, 승진인사에 있어 파격적인 발탁인사로 직원간의 화합을 해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군청내 요직부서에 일부 직원들의 독점화를 지양하고 능력있는 직원들의 순회보직을 원하였으나, 이 또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협의회 회장단이 인사계통부서 책임자를 만나 항의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격화되어 협의회 측은 집행부에 대한 투쟁을 결의하고 단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집행부의 태도를 주목하고, 관철이 안될 때는 준법투쟁의 범위내에서 투쟁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