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재, 실종자 수색 진전 없어
이 사고로 부광호가 침몰하며 선장 김씨가 실종되고 선원 정병화(46세. 포항시 북구 학산동), 김철호(42세.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씨 2명은 숨진 채 인양됐다.
지난 9월18일 후포항을 출항하여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제 3 영신호와 충돌한 부광호는 25일 후포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포항 해경은 충돌 선박 제 3 영신호를 후포항에 입항시키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된 부광호 선장 김우원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실시중이지만 9월22일 현재까지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포항해경 후포파출소(소장 이재준)와 해경 특구단원 10여명은 사고 직후 열악한 장비와 인력으로 바다 속에 침몰한 사고 선박 부광호의 인양작업을 강행하여 9월21일 후포항 해동조선소에 상가(上架)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